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신재현(62)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대외직명대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신 대사는 이에 따라 내년 5월까지 행정대학원 소속 석좌교수로 재직하면서 특강과 세미나 수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 및 정책', '국제행정' 등을 강의하게 된다.

경북고 출신의 신 대사는 서울대 법대와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국제 변호사로, 1990년부터 국내 최대 로펌인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 4월 11일부터는 정부의 에너지 자원 외고 강화 방침에 의해 신설된 대외직명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대선 때는 이명박 후보의 민정특보를 맡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