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총장 김봉태) 국제평화대학 동북아학과는 5일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대학본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2008 대학생 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선문대 우준모 동북아학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실태와 대응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와 통일에 대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북한개혁방송 김승철 대표의 주제 강연이 있은 뒤, 김근희(북한학과 3)씨의‘북한의 인권정책과 인권실태 : 북한내부 차원의 인권문제와 해결방안’, 김민제 (북한학과 3)씨의‘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각 : 국제인권레짐 차원의 해결방안’이란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윤황 선문대 교수(동북아학)는 “대학생들이 북한의 인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이 장차 민족과 국가의 통일로 나아가는 힘으로 이어지는 장을 만들어보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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