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4일 처음 실시되는 법학적성시험(LEET)에 1만여명이 지원했다. 최대 2만여명이 지원할 것이란 예상보다는 적은 수치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접수 마감일인 17일 전국적으로 1만 96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80.7%에 이르는 8845명이 서울지역에 등록했다. 부산이 673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대구 469명, 광주 418명, 대전 407명, 춘천 94명, 제주 54명 등이다.2009학년도 로스쿨 정원이 25개 대학 2000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5.48대1의 경쟁률을 보인 셈이다.

연령대는 20대가 58.7%인 64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26세에서 30세가 4907명,21세에서 25세는 1528명으로 집계됐다.30대는 36.0%인 3949명,40대는 4.4%인 478명,50대 이상은 98명이었다.

졸업연도는 2000년에서 05년 졸업자가 35.4%인 3895명으로 가장 많았고 09년 2월 졸업자가 20.0%인 219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공계열은 법학전공이 31.9%인 34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학계열이 15.2%인 1656명, 상경계열이 14.5%인 1593명, 인문계열이 13.3%인 1462명, 사회계열이 11.6%인 1273명에 달했다. 외국대학에서 학부를 전공한 수험생은 1.9%인 213명이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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