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한국외대 등 16곳엔 한국어연수프로그램 지원

교육과학기술부는18일 영어전용강의 및 한국어연수 프로그램 지원 대학으로 총 27개 대학을 선정하고 학교당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총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개 대학에 모두 4억원을 지원한 것에 비해 올해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영어전용강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은 고려대, 명지대, 배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우송대, 한동대 등 9곳으로 총 6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또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개설 지원 대학으로 부산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4년제 대학 13곳과 김포대학, 경북전문대학, 경인여대 등 전문대학 3곳 등 총 16곳을 선정해 모두 9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경희대와 서강대는 현지어판 한국어교재 개발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총 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어전용강좌 및 한국어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30개 대학에 12억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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