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연구윤리 교육과 정규화 방안’ 등 발표

대학, 학회 등 연구기관의 연구윤리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2회 연구윤리 포럼이 오는 26일 오전 10시 숙명여대 백주년 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대학의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등 연구윤리와 관련된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전국 학술단체 학회장, 연구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구윤리 확립 방안,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도균 서울대 교수가 ‘대학(원)생 연구윤리 교육과 정규화 방안’을, 김옥주 서울대 교수가 ‘국내외 대학 IRB(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김형순 인하대 교수가 ‘올바른 논문저자 표기와 연구윤리’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조만형 한남대 교수가 진행하며 주제발표자 외에 신광영 중앙대 교수, 김용권 서울대 교수, 이태종 학진 학술정책단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교과부와 학진은 2007년에 처음 ‘올바른 연구실천의 방향과 과제’를 대주제로 전국 순회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한 적이 있으며 올 하반기에 또 한 차례의 연구윤리 포럼을 지방에서 개최해 연구윤리 확립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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