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동문회장(26대)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전임 동문회장인 이병무 아세아시멘트 회장의 뒤를 이어 2011년 5월까지 연세대 총동문회를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연세대의 경쟁상대는 하버드·예일 등 세계 명문대"라면서 "(연세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재단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모교 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967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 연세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