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중 전세계 우리문화 맨투맨 홍보


5대양6대륙을 발로 누비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유산·관광자원을 전세계인들에게 맨투맨으로 알리는 대학생 국제홍보단 ‘바우알(BOWALL)’이 27일 오전 서강대 동문회관에서 제1기 발대식을 열고 ‘파이팅’을 다짐했다.

‘바다 건너 우리문화 알리미’를 뜻하는 바우알은 여름 동안 유럽(9개국 1코스)·일본(3코스)·중국(2코스)·미주(2코스)등 4지역 8코스를 돌며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문화 정보를 나누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건전한 해외 여행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선다.

바우알 홍보단을 주관한 한국대학신문 홍남석 사장은 “미지의 문물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떠나는 게 바로 여행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떠나야 한다”며 “바우알 여러분들이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치열하게 반만년 역사를 이룬 우리 대한민국을 좀 더 알려달라”고 말했다.

김장실 문화체육부 제1차관은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일은 정부보다 개개인의 역할이 더 크다”면서 “개방적이고 활기 넘치는 대학생들이 좋은 인상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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