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4년간…8월 28일 취임식 예정

학교법인 회당학원(이사장 최종웅)은 경북 경주 위덕대 제4대 총장으로 배도순 부총장을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배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 간이다.

1996년 3월 위덕대 경영학부 교수로 부임해 각 부처의 처장을 역임한 배 신임 총장은 지난달 20일 부총장으로 임명돼 총장직무대행을 함께 맡아왔다.

위덕대측은 내부 인사가 총장으로 발탁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배 신임 총장은 "경쟁력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수준에 맞는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개혁보다는 개선과 조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위덕대는 다음달 28일 총장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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