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홍콩서 인터쉽

인하대(총장 홍승용)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 4명이 ‘남성해운 홍콩사무소’에서 인턴으로 근무, 무역실무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달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이뤄지는 홍콩 인턴쉽에서 학생들은 하역실무·홍콩/중국의 수출입 통관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체험하고 있다. 인턴십 전 과정이 실무 위주로 구성돼 참여학생들의 반응도 좋다.

양승진(국제통상 3)씨는 “국제무역과 관련된 실무를 배우는 과정이 너무나 즐겁다”면서 “그동안 배워둔 실무지식과 어학능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인턴채용 기업 역시 참여 학생들의 실력은 물론 열의에 만족을 표하고 있다. 김영수 남성해운 홍콩지사 대표는 “학생들이 뛰어난 어학실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어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다”면서 “이들이 실무자 못지 않은 훌륭한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턴십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김민주 남성해운 대리도 “인하대생들은 이전 인턴쉽 참여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뛰어난 실무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학생들의 태도를 보고 다른 업체들이 부러워할 정도”라고 말했다.

인턴 근무기간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은 남성해운 홍콩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또 인하대는 지속적으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 글로벌 무역실무전문가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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