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사회인사 3명이 오는 2학기부터 한국외대 강단에 선다.

한국외대(총장 박철)는 19일 김영식 전 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홍기화 전 코트라(KOTRA) 사장을 초빙교수로,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을 겸임교수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학기 김 전 사무총장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 및 학교경영의 이해’를, 홍 전 사장은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세계화 전략’·‘유럽지역경제론’ 등을, 채 부회장은 경영학부에서 ‘CEO리더십’ 강의를 하게 될 예정이다.

김 전 사무총장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제5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홍 전 사장은 멜버른무역관장·킨텍스(KINTEX) 사장·코트라(KOTRA) 사장 등을 지냈다. 또 채 부회장은 AK면세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으로 재직하는 등 3인 모두 실력있는 사회인사로 손꼽히고 있어 그들의 강단 진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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