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격대학(사이버대학)협의회는 27일 이사회를 갖고 이영세(대구사이버대 총장) 현 이사장을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원격대학협의회는 “이영세 이사장은 2005년 2월부터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원격대학의 위상제고와 원격대학이 고등교육법으로 이관되도록 탁월한 추진력을 발휘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영세 이사장은 이날 취임소감에서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원격교육이 이 지구촌을 네트워크화 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것”이라며 “인터넷이나 IPTV 등을 통해 선진화된 국민평생교육시대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세 이사장은 현재 대구사이버대 총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 경제학과, 서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원격대학은 현재 17개 대학이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약 7만6천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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