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충남대 교수가 전도 유망한 젊은 학자들에게 주어지는 ‘젊은 아시아 바이오공학자상(Young Asian Biotechnologist Prize)’을 수상했다.

충남대는 4일, 공과대학 바이오응용화학부 김동명 교수가 지난 달 27일 일본 센다이 도호쿠 가쿠인대(Tohoku Gakuin University)에서 개최된 제60회 일본생물공학회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 지역의 바이오공학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보인 45세 이하의 과학자들을 선정해 매년 수상하는 상이다. 국내에서는 김동명 교수가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김동명 교수는 무세포 단백질 생산 시스템(Cell-free protein synthesis system)의 개발과 응용에 관한 논문 50여편을 SCI급 저널에 게재하는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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