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계열 교수 등재는 이례적

숭실대(총장 이효계)는 경영학부 강기두 교수(40)가 인문사회계열 교수로는 이례적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년 판에 등재된다고 8일 밝혔다.

숭실대는 "강 교수가 최근 '비즈니스윤리 저널(Journal of Business Ethics)'에 게재한 '기업의 사회적지향성(societal orientation)'에 대한 연구논문이 이번 선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인문사회계열 학자가 등재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의 인명정보기관(ABI) 인명사전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1899년 미국에서 발간된 이후 매년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학자들의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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