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동창회(회장 이원구)가 ‘동문의 숲’ 합토합수식을 8일 오후 전호종 총장과 이원구 총동창회장, 이정남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대 장미원 백학탑 입구에서 가졌다.

참석자들은 동문의 숲이 조성될 장소에 조국 통일을 염원하며 백두산과 한라산에 가져온 물과 흙을 섞는 의식을 거행했다.

‘조선대 동문의 숲’은 총동창회가 지난 2006년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대학 정문 앞 폐선부지에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백학탑 주변으로 장소를 변경해 조성된다. 총동창회는 개교 62주년 기념일인 오는 29일 ‘조선대 동문의 숲’ 준공식 및 조성 기념비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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