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등에서 각각 2일씩 개최되는이번 채용한마당은 기존의 취업박람회나 기업설명회에 등을 돌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상담과 선채용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측면에서 각 대학별로 나뉘어 열리는 게 특징. 채용한마당에 참가한 3, 4학년 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채용 일반 및 산학장학생, 병역특례 등 관심있는 부문에 관한 정보를 기업 인사담당자로부터 직접 상담할 수 있다.

또 신세계, 한화, 한라, 일진, 나라계전 등 일부 기업은 채용한마당 현장에서 상담후 입사원서를 배부, 접수하며, 각 대학별로 동문기업관을 설치하는 등 중견기업들을 이끌고 있는 동문기업인들의 참여를 적극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엘리트뱅크 안성만 팀장은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각 대학별로 동문 기업인을 참가시킨 것은 채용활동을 집중화시킴으로써 보다 많은 학생들이 쉽게 참여해 실질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인재를 뽑을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참여율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9월23~24일(한양대 학생회관앞, 서강대 대운동장), 9월25~26일(경희대 대운동장), 9월29~30일(고려대 대운동장, 성균관대대운동장)에 각각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