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평가원, 모두 ‘이상 없음’ 결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4일 실시된 200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의 문제 및 정답에 대해 수험생들로부터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시험이 끝난 직후인 8월 24일 오후부터 8월 28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건수는 총 164건이었으며 이 중 단순 의견개진, 자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145건으로, 총 39개 문항에 관련된 것이었다.

1교시 언어영역은 총 40문항 가운데 17개 문항의 정답에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4번 문항은 문제와 정답에 모두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2교시 추리논증 영역은 40문항 가운데 22개 문항에 대해 정답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평가원은 시험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이의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39개 문항에 대해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39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와 그 중 5개 문항에 대한 상세한 답변 내용은 10일 오후 5시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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