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의 현대화·대중화에 기여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25일 건축의 날을 맞아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김 교수는 한국건축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모색해온 인물이다. 한옥 건축기법을 아파트에 적용시키거나 TV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고유건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도와왔다. 이번 수상도 한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김 교수는“그동안 우리건축의 대중화와 새로운 모색을 추구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국건축의 세계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한국건축가협회, 대한건축학회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2008 건축의 날' 행사에서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5일 오후 4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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