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는 지하캠퍼스 공사장 안전펜스를 학생들의 창작 디자인 작품으로 꾸민 ‘아트펜스’를 23일 공개했다.

경원대 지하캠퍼스 ‘비전타워’ 공사장 가림막 488m에 설치된 아트펜스는 지난해 말 교내 퍼블릭디자인센터(PIDC) 주관하에 미술디자인대학과 공과대학의 총 8개학과를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통해 최근 5개월간 작업을 벌여왔다.

경원대 측은 “아트펜스는 공사 진행으로 삭막해진 교내에 활력을 주고 캠퍼스의 미관 훼손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며 “비전타워 완공 후에도 아트펜스를 보존, 교내 다른 공사에서도 같은 용도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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