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2020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성과 보고회에서 참여 학생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국제언어문화교육원은 21일 서울캠퍼스에서 ‘2020년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것으로, 상명대는 4회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외교를 통한 한국‧베트남 관계의 증진과 청소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인 학생 31명과 베트남 유학생 28명이 지난달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 학생과 베트남 유학생은 팀을 이뤄 한국인 강사의 지도와 인솔을 받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 증진 방안을 공공외교를 통해 탐색했다. 이와 함께 관련된 주제에 대해 조사‧연구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과 목표들을 UCC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 활동팀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공공외교로 한국과 베트남을 더 가깝게’ 라는 UCC를 제작한 김기훈(소비자주거학과 3)·찬 티 탄 담(베트남 유학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관계가 급속히 진전되는 상황에서 상명대 학생들은 향후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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