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지식재산권 출원 등 77개의 캡스톤디자인 작품 전시

경기과기대가 지난달 27~28일 특허기술 박람회를 진행했다.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관계자들이 기업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교내 체육관에서 ‘2020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특허·기술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에 맞춰 전시장 내 집합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덕현 경기과기대 총장 외 처장단, 교직원 학생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고 박람회 관계자,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27일 오후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학영 국회의원이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대학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박람회를 통해 산학연 협력 교육과정인 캡스톤디자인 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경기과기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학, 기업 관계자,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과기대 특허·기술 박람회는 전년도 22개 작품에 비해 올해는 53개의 작품에 대해 지식재산권을 출원,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작품들이 더 편리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상용화 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총 77개 작품이 전시됐다. 작품 중 특허출원 36개, 디자인특허출원 9개, 상표등록 출원 8개 등 총 53개의 산·학 협력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특허출원했다.

출품작 시상식에서는 대외상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특허청장상 등 총 18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내상으로는 은상, 동상을 포함해 총 47개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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