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코로나19 위기 속 2021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3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교육 당국의 방역과 학부모, 수험생들의 긴장 속에 고사장 주변은 평소와 달리 응원하는 후배들의 함성소리가 사라진 채 취재진만 붐볐다. 서울시교육청 15 시험지구인 이화여자외국어고 정문에서 학부모들이 자녀를 배웅한 고사장을 바라보며 정문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간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학부모들이 고득점을 기원하는 촛불을 밝히고 있다.(맨 아래)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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