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YMCA-청운대 협업으로 지역청년 진로개척지원 지역사업 진행

 청운대와 홍성기독교청년회가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청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 일환으로 홍성기독교청년회(이하 홍성YMCA)를 가족기업으로 선정, 2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청운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에 5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은 우수한 재학생들을 지역 기업, 기관에 근로장학생으로 파견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운대는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수주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올 하반기 신규 가족기업으로 선정된 홍성YMCA는 해당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집행·결산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성과로 2주에 한번 총 4개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한다.

동영상 주제는 매주 정재영 홍성YMCA 사무총장이 학생들과 함께 선정하며 홍성YMCA 사무국은 학생들이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술·행정 분야를 지원한다.

첫 번째 동영상은 ‘요즘 뭐하고 사니?’ 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6일 홍성YMCA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긴 학생들의 삶의 변화를 인터뷰한 동영상이다. 청운대 학생들의 현재의 삶, 진로, 삶의 만족도 등을 인터뷰한 내용이 진솔하게 담겨져 있다.

정 사무총장은 “요즘 청년들이 창업 혹은 유튜브 진출에 관심이 많이 있는데 해당 분야의 일을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며 “유튜브 외에도 학생들의 진로와 전공을 살려서 홍성 YMCA와 지역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