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동양대학교(총장 권광선)는 내실이 잘 다져진 ‘강한 대학’이다. 대학 교육의 최고 성공브랜드인 공무원사관학교를 바탕으로 동양대가 내건 ‘공무원의 꿈! 동양대에서 이루세요.’ 슬로건만 봐도 동양대의 ‘내실’을 잘 알 수 있다. 동양대는 특성화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95년에 ‘컴퓨터분야 특성화대학’을 선언하고 대학 교육 특성화를 선도해 왔다. 2004년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공직자 양성을 위해 공무원사관학교를 설립했다. 4년제 대학 최초로 철도대학과 국방과학기술대학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영어능력 향상과 생활화를 위한 영어기숙사 프로그램 영어사관학교도 설립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동양대가 달성한 교육성과는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교육부의 교육개혁추진사업에서 3년 연속 최우수대학에 선정됐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주기 대학종합평가에서도 교육여건과 지원체계를 비롯한 3개 영역에서 최우수대학으로 뽑혔다. 언론이 선정하는 취업지원 우수대학, 공무원 양성 우수대학, 취업교육역량 우수대학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도교수·학생 이어주는 ‘밀착 지도 프로그램’ 운영, 공공인재 집중양성 = 동양대 공무원사관학교는 대학 합격과 함께 입교를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특성화 교육을 하고 있다. 국가공무원 5급과 7급 지역인재 수습직을 준비하는 특별양성  분야, 일반 행정직과 경찰직·소방직을 준비하는 집중양성 분야, 각종 공사를 준비하는 공사지원 분야, 단계별 영어와 토익을 준비하는 기초지원 분야 등 4개 직렬별 양성분야를 5개 그룹으로 운영한다.

공무원사관학교는 각 그룹마다 지도교수를 배정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입교하는 학생에게는 열람실 고정석이 제공되며, 각종 장학금과 동영상 강좌도 지원된다. 지도교수와 학생을 이어주는 밀착 지도 프로그램도 동양대가 내세우는 강점 중 하나다. 지도교수가 학생을 밀착 상담해 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동양대, ‘특성화 사관학교’로 대학 브랜드 강화 = 동양대는 공무원·철도 뒤에 사관학교라는 명칭을 붙여 동양대만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한다. 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하는 대학의 의지가 반영됐다. 철도사관학교의 경우 철도대학에서 운영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동양대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제2종 철도차량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FTS(전기능 모의운전연습)실 △PTS(기본기능 모의운전연습)실 △CAI(컴퓨터지원학습)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레일(KORAIL)·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협회 등과 맺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실무교육환경도 조성했다. 영어사관학교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몰입형 기숙환경에서 체계적인 영어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권 문화체험 행사와 더불어 수시로 특강과 그룹 스터디도 진행한다. 방학 기간에는 캠프를 통해 ‘글로벌펠로우십 장학생’ 을 선발, 해외 어학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동양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를 신설해 미래 첨단 과학기술 군을 선도할 정보통신장교도 양성하고 있다.

■동두천캠퍼스, 공직자 꿈꾸는 학생을 위한 ‘1만 시간 로드맵’ 교육과정 운영 = 공공인재 양성을 위해 생겨난 동두천캠퍼스는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1만 시간 로드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만 시간 노력하면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응용한 것이다.

1만 시간 로드맵은 1학년은 준비기 1500시간, 2학년은 진로 확립기 2500시간, 3학년은 진로역량강화기 3500시간, 4학년은 진로 실현기 2500시간으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교육, 공직 진출이 졸업과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공직채용시험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합격할 수 없다. 일정 수준 이상의 노력과 시간 투입이 필요하기에 1만 시간 로드맵으로 이를 구체화했다. 동두천캠퍼스는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빼어나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김동현 입학홍보처장, “모든 군에서 모집…학과마다 수능 비중 달라”

동양대는 2021학년 정시모집에서 124명을 모집한다. 모든 모집군에서 선발을 진행한다. 가군 15명, 나군 53명, 다군 56명을 각각 선발한다. 

영주캠퍼스는 가군에서 △경찰범죄심리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철도경영학과 △철도운전전제어학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 등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건축소방안전학과 △사회복지학과 △항공IT학과 △철도기계시스템학과 △철도전기융합학과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를 모집한다. 다군 모집단위는 △철도건설안전공학과 △철도관제정보학과 △보건의료행정학과 △생활체육학과다. 

동두천캠퍼스는 가군에서 △안전공학부, 나군에서 △공공인재학부와 △게임학부, 다군에서 △디자인학부와 △공연영상학부를 모집한다. 공공인재학부는 행정학전공, 공공경영전공, 공직연계전공으로 나뉜다. 학생들이 공직진출 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일반기업 취업도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안전공학부에는 산업안전공학전공과 공공안전공학전공이 있다. 자연과학과 공학적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안전공학 전문가를 양성한다. 게임학부는 게임테크전공과 게임아트전공으로 구분된다. IT융합 콘텐츠의 핵심인 게임 창작기술을 가르쳐 게임 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예체능계열은 시각디자인전공·공간디자인전공의 디자인학부와 공연·영상미디어 등을 공부할 수 있는 공연영상학부가 있다.

가군과 나군은 수능 100%로 선발하고, 다군 예술인재전형은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한다. 다만 철도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보건의료행정학과는 수능 60%에 학생부 40%,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는 수능 50%, 면접 20%, 체력검사30%, 디자인학부와 공연영상학부는 수능 30%, 실기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나머지 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국·영·수 3개 영역 중 백분위 상위 2개 과목을 70% 반영하고, 탐구과목 상위 1과목 백분위를 30% 반영한다. 영어 과목은 절대평가가 도입돼 각 등급을 대학 내 기준에 따라 백분위 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김동현 동양대 입학홍보처장은 “동양대는 높은 취업률이 강점인 대학이다. 특화된 프로그램과 풍부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이라며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취업에 특성화된 학과들과 프로그램들을 영주캠퍼스와 동두천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형을 간소화해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학 홈페이지 : ipsi.dy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4-630-10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