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대기업 등 분야별 취업 역량 강화 `DS STAR' `대정 프로그램' 운영
한국전력공사‧한전KDN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 정규직 19명 취업 `성과'
다수 국책 사업 선정 교육에 집중 `투자'… 에너지신산업 인력 양성 ‘본격화’

동신대는 DS STAR 프로그램과 대정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취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호남에서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적 수준이 뛰어나기 때문인데, 그 비결은 바로 교과와 비교과를 넘나드는 교육프로그램에 있다.

동신대는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취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취업사관학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우수 학생 양성을 위해 학기당 최대 400만원+α의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주는 DS STAR 프로그램과 전문분야별 우수학생 취업 프로그램인 대정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대정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전 등 혁신도시 공기업취업반 △공무원취업반 △일반 취업반 △해외취업반으로 나눠 분야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집중 이수한다. 이 같은 프로그램에 힘입어 동신대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 중 8년 동안 광주‧전남 일반 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취업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공기업 정규직 19명 합격‧공무원 90여 명 배출 =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 성과가 돋보인다. 2019년 13명 정규직 취업에 이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한파 속에서도 한국전력공사 4명, 한전KDN 1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명 등 6명을 혁신도시 공기업의 정규직으로 취업시켰다.

공무원 사관학교로서의 명성도 쌓고 있다. 2020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을 배출했으며 2020년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에는 무려 9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는 소방공무원 18명, 경찰공무원 8명, 군사학과 소위 임관 27명, 국공립 유치원 교사 2명 등 공무원 90여 명을 배출했다.

또한 2020년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 전문직 국가시험 합격자를 413명 배출하며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 국가지원사업 석권… 국비 390억원 확보 =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A등급 획득으로 인센티브를 포함해 3년간 혁신지원사업비 116억 2700만원을 확보한 동신대는 각종 국가지원사업을 석권하며 강한 지방대학의 성공시대를 새롭게 쓰고 있다.

올해 동신대는 교육부의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2년 20억원),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5년 71억3000만원)에 선정됐다. 정부 지원을 받아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에너지시티 산업 분야 창의융합형 인재, 에너지 신산업 전문 메이커를 양성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선발,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파란사다리 사업도 동신대가 올해 올린 성과다. 전체 4억2800만원의 예산으로 8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단기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5억원의 예산을 받아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업(35억원)과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 지원사업(40억원),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서남권허브 사업(6년 58억원), 산업통상자원부의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10년 26억1500만원)에 선정, 정부 지원을 받아 학생 교육에 적극 투자하며 취업률과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 전격 시행 = 동신대는 각종 정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 플랜을 전격 시행한다.

호남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에너지 단과대학인 에너지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최첨단 디지털 교육 장비 무료 제공, 신입생 장학금 혜택 등을 추진해 1학년 때부터 미래 에너지신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혁신도시 공기업과 관련 있는 17개 학과 신입생들에게는 입학과 함께 기초 실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기숙형 대학(RC; 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RC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동신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토익, 회화, 전공 자격증,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등을 대비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받으며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게 된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국가 연구원 출신의 젊고 능력 있는 교수들이 신입생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울 수 있는 에너지 관련 기본 개념부터 하나하나 가르칠 방침이다.

RC 참여 학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학기당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학업 장려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RC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입생들은 2학년 때부터 DS STAR 프로젝트, 대정 프로그램 등 동신대 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혁신도시 공기업, 5‧7급 공무원, 대기업 등 분야별 취업반으로 나눠 본격적인 취업 역량을 다지게 된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학습 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취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신대 드림팩토리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신입생 정시 모집
동신대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가군, 다군에서 2021학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한의예과 20명, 간호학과 10명을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의 경우 학과별로 수시 미충원 인원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80%와 학생부 성적 20%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20%, 탐구 영역(상위 1과목) 20%, 한국사 10%다. 수학 가형에 응시한 수험생은 백분위 취득 점수에 10% 가산점을 준다. 문과, 이과, 예체능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내년 1월 25일 이전 발표할 예정이다.

다양한 입학 장학금 혜택도 신입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일반학과 입학생들에게는 수능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평균 6.5등급까지 면학장학금과 최초합격자 Plus 장학금(학습보조비)이 주어진다. 

등급별로 보면, 수능 4개 영역이 평균 △3.7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하고 학기당 5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4학기 동안 지급한다. △4.25등급 이내 4학기(1·3학년) 등록금 전액 감면, 4학기 동안 학기당 학습보조비 40만원 △4.5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전액 감면, 4학기 동안 학기당 학습보조비 30만원 △5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50% 감면, 2학기 동안 학기당 학습보조비 40만원 △6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25% 감면, 2학기 동안 학기당 학습보조비 30만원 △6.5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15% 감면, 재학 중 1회 학습보조비 30만원 지급 등의 장학 혜택을 준다.

의료보건계열의 경우 간호학과는 수능 평균 4.25등급까지 장학금을 준다.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2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올해는 다군 모집학과에 학생부 성적장학금이 부활해 장학 혜택이 크게 늘었다. 학생부 반영 과목 성적의 평균이 1등급 이내인 학생은 2학기 등록금 전액 감면, 4학기 동안 학기당 40만원의 학습보조비를 받는다.

이외에도 다군에서는 △2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전액 감면, 4학기 동안 학기당 30만원 학습보조비 △3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50% 감면, 2학기 동안 학기당 40만원 학습보조비 △4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25% 감면, 2학기 동안 학기당 30만원 학습보조비 △5등급 이내 입학 시 등록금 15% 감면, 재학 중 1회 학습보조비 30만원 등의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학습보조비는 최초합격자만 받을 수 있다.

■입학 홈페이지 : ipsi.ds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61-33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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