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반전형 970명, 수능 100% 전공개방모집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1학년 정시모집에서 1536명을 선발한다. 가군·나군·다군 전 모집군에서 선발을 진행, 수험생이 중앙대에 지원할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에서는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의학부 등 487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산업보안학과(자연) 등 535명, 다군에서는 경영경제대학·창의ICT공과대학·소프트웨어학부·간호학과 등 514명을 각각 선발한다.

2021학년 중앙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전년도에는 나군 선발이던 사회과학대학이 가군으로 이동해 선발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가군에서 선발하는 AI학과와 첨단소재공학과가 신설됐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일부 학과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하는 ‘전공개방모집’을 실시한다. 전공개방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합격자 발표 시 1학년 진입전공을 신청한다. 1학년 동안 전공 탐색과정을 거쳐 2학년 진급 시 전공 학과·부를 결정한다. 

수능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을 진행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40%, 수학(가·나) 40%, 사탐·과탐 20%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가) 40%, 과탐 35%를 반영한다. 단 체육교육과는 실기 없이 수능 80%와 서류평가 20%로 선발을 진행하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과 동일하다. 

절대평가 방식인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가산점 적용 시 인문·예체능계열, 자연계열의 반영점수를 달리 부여한다. 인문·예체능은 1등급 100점, 2등급 97점, 3등급 93점 순이며, 자연계열은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5점 등으로 등급별 가산점이 전년 대비 높아졌다. 한국사 가산점의 경우 인문·자연은 4등급, 예체능은 5등급까지 10점 만점을 가산한다.  

중앙대는 정시모집 수험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시모집 입학상담라운지’를 운영한다. 방문 상담이 어려운 수험생들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해피콜을 신청해 원하는 시간에 입학 상담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정시 입학상담은 30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중앙대는 수험생들의 합격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입시 기관별 합격예측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수능 성적을 상담하는 ‘CAUgo’ 서비스를 실시하는 중이다. 중앙대 자체 데이터 뿐 아니라 입시기관들의 합격예측 결과도 중앙대에서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다. 입시 기관별 합격예측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과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입학 홈페이지 : admission.ca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2-820-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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