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료 전문가 양성 위한 바이오 신약개발 협력키로

전북대 약학대학이 독일 머크사와 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 약학대학이 독일 머크사와 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북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약학대학이 독일에 본사를 둔 제약·화학 글로벌기업인 ‘머크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신약개발 연구와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약학대학은 21일, 약대 학장실에서 채한장 약학대학장과 신동민 머크 생명공학 R&A 컨트리헤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제약산업 리더와 생명존중 약료 전문가 양성을 위해 바이오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와 협력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머크사에서는 전북대 약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산업약사 실무실습 사이트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채한정 전북대 약학대학장은 “머크 그룹은 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 기업으로 오랜 시간 동안 세계적인 과학기술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약학분야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북대 약대의 연구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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