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단 기술이전 계약식 장면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 산단 기술이전 계약식 장면 (사진=조선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는 산학협력단이 ㈜씨에스텍과 항염‧관절염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전호 잎 추출물(WE-LAS)로 치료용 조성물을 공동 개발, 6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식은 21일 조선대에서 진행됐으며 기술이전 계약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그동안 김춘성 치과대학 치의예과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관절염 치료소재를 개발해왔고, 2017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의 연구지원을 받았다.

김 교수팀은 문성민 ㈜씨에스텍 연구소장과 최근 자생식물인 전호(Anthriscus sylvestris Hoffmann)로 항염·관절염개선 효과·기전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호 잎 추출물(WE-LAS)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관절염 예방·치료용 조성물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사업화를 위한 개별인증을 획득하고, 더 나아가 의약품 소재 개발로 연구를 확대·진행할 계획이다.

조선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기술이전계약으로 전호 잎 추출물과 관련한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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