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출신 교수진 학생 지도… 전공별 이론•실무 맞춤형 특화교육 진행
국가 기능장 38명, 공무원 127명 배출… 국가 자격 취득 최우수 대학 ‘주목’
선취업 후학습 `활성화'… 성인 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앞장

서정대 전경. (사진=서정대 제공)
서정대 전경. (사진=서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힘을 기르자’는 건학 이념 아래 2003년 개교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현장 맞춤형 이론·실무에 탁월한 교수진이 근간이 된 교육을 펼쳐왔다. 그 결과 서정대는 최고 기술 인증인 국가 기능장 양성과 최다 국가 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내며 최우수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가 기능장 38명, 공무원 127명을 배출해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이라는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

서정대가 공인자격을 갖춘 전문인 양성에 힘을 쏟는 이유는 교육이념에 있다. △인성교육(폭넓은 교양과 건전한 인격) △신문화 창조교육(새로운 문화의 창의 인재) △직업교육(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재’ ‘선도적 실천 인재’ ‘현장전문 인재’ ‘나눔 인재’ 등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서정대가 추구하는 교육이념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서정대는 학과별 특화교육을 실시하며,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취업에 강한 대학…공무원 127명 배출 = 서정대는 무엇보다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2019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서정대는 71.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 최상위 수준이다. 

취업의 질 또한 눈부시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정대 출신 공무원 합격자는 모두 127명에 달한다. 관광계열 학과 출신들은 수도권 특급호텔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항공관광과는 졸업생이 배출된 첫 해인 2019년 4명이 지상직 승무원으로 선발되는 성과를 냈다. 유아교육과는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9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소방안전관리과 역시 8년 연속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러한 결실은 실력 있는 교수진을 구성해 ‘교육’에 공을 들여 온 결과물이다. 특히 조리·제과·뷰티·자동차 등 4대 기능 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출신 교수진이 학생들을 지도하며 실무교육을 가르친다. 문문술 호텔조리과 교수, 이준열 호텔조리과 교수, 김교숙 뷰티아트과 교수, 김웅환 자동차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또한 명인·기술사·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지닌 교수진도 다수 포진돼 있다. 

교수들은 정규 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특화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서정대 학생들은 국가 자격증 취득과 각종 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 자격인 기능장의 경우 38명을 배출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학생들이 취득한 산업기사·기능사 등 자격증은 5063개나 된다. 국내·외 각종 경진대회 수상자도 3992명에 달한다. 응급구조사 시험에서는 지난 10년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지난 7년간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 ‘2021년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사업 선정 = 서정대 뷰티아트과와 호텔조리과 2개 학과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21년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장외교육(Off-JT)을 실시하며, 협력기업에서의 현장훈련(OJT)도 병행한다. 

이같은 교육방식은 현장실무 이해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업을 통해 서정대에 3년간 최대 15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과 최신식 기숙사 시설 = 서정대는 지하철 1호선 덕정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여기에 무료 통학버스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통학을 돕고 있다. 통학버스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94.5%로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서정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자원 감소 상황에서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학생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무료 통학버스를 기존 운행지역 외에도 신규로 증차 배정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노선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 경기도 의정부·포천, 강원도 철원 등이다. 버스 노선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정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불편함 없이 학교를 다니며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원거리 통학 학생을 위해 ‘최신식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정대 기숙사는 530여 명 수용 가능한 규모로 등록 학생은 언제든지 희망하는 경우 입실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 재활병원에서 실습과 취업 기회 제공 = 서정대는 최근 인천에 개원한 서송재활병원에서 학생들이 실습을 비롯해 취업기회까지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병원은 김홍용 서정학원 이사장이 지난해 8월 인천 소재 종합의료단지안에 개원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재활병원이다. 

서송재활병원은 모든 입원실과 치료실에 첨단 공조 시스템을 설치해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등 선진 병원 시스템을 갖췄다. 김 이사장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에게 서송재활병원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졸업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평생교육학부, 교육부 평가 최고 등급 = 서정대는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평생교육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9년 교육부 평생교육 체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최근 실시된 교육부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았다. 

서정대 평생교육학부는 재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중이다. 또한 성인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주말 강의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30대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입학과 동시에 성인학습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정대는 교육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캠퍼스 내 모든 강의실에 일체형 판서기능이 구비된 86인치 전자칠판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 강의실을 ‘최첨단 멀티미디어 강의실’로 바꿨다. 각종 교육 기자재도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서정대는 짧은 기간 괄목할만한 큰 성장을 이룬 대학이다. 2003년 개교 당시 신입생 472명으로 첫 발을 뗀 서정대는 2020년 4월 기준 5412명이 재학하는 대학으로 크게 성장했다. ‘젊고 강한 대학’인 서정대는 산업 트렌드와 직업 변화를 반영해 관련 전공을 신·증설하는 등 발 빠른 변신을 바탕으로 학생의 미래를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모집 정원 내 125명, 정원 외 17명 선발
서정대는 7일부터 18일까지 정시모집에 들어간다. 입학정원 1370명 중 정원 내 전형 125명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에서도 기회균형전형 1명, 전문대졸전형 14명,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 2명 등 17명을 선발하며, 정원 내·외 합산 총 14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학과는 자연과학계열의 △호텔조리과 △애완동물과 △뷰티아트과 △식품영양과, 보건계열의 △응급구조과(3년제) △간호학과(4년제), 인문사회계열의 △경영과 △사회복지행정과 △항공관광과 △유아교육과(3년제) △호텔경영과 △상담아동청소년과 △사회복지상담과 △글로벌융합복지과, 공학계열의 △인터넷정보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스마트자동차과다. 

■입학 홈페이지 : seojeong.ac.kr/iphak.do
■입학상담 및 문의 : 031-860-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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