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거제대 입학처장

이수경 거제대 입학처장
이수경 거제대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중삼 기자]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는 2021학년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수능응시자)과 특별전형(수능미응시자)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정원 545명 중 정원 내 일반전형 13명, 정원 외 특별전형 41명을 선발해 총 54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면접은 실시하지 않고, 100% 성적 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기계공학과(3년) △조선해양공학과(3년) △메카트로닉스과(2년) △조선기술과(2년) △전기공학과(2년) △컴퓨터AI공학과(3년) △경영회계과(2년) △관광경영과(2년) △유아교육과(3년) △사회복지과(3년) △간호학과(4년)다. 

거제대는 지원자 중 다른 지역에서 온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기숙사비 100%를 지원한다. 또한 공학계열로 지원하면 공학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만학도(26세 이상)를 위한 장학금도 대폭 지원하고 있다. 

거제대 정시 모집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1일이다. 등록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입학 Q&A를 통해 문의할 수도 있다.

거제대는 대우조선해양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거제 유일의 고등교육기관이다. 특히 조선 분야에서는 전문대 유일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미국의 세계기후변화 협약 재가입을 비롯해 유럽에서는 환경규제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수혜를 받는 산업이 조선 산업이라는 점은 언론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환경규제 등으로 인해 한국의 조선 산업이 부활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최근 연말을 기점으로 LNG선 발주가 지속되고 있는 것을 볼 때 2년 후면 발주가 이어져 안정적 운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조선 산업과 관련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대학은 거제대다. 전 세계의 수출 이동수단이 대부분 선박이라는 점에서다. 조선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거제대는 조선해양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조선 산업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비롯해 앞으로 늘어날 발주를 대비하기 위한 신규인력 확보가 절실하다. 거제대는 올해 입학생부터 대상으로 하는 대우조선해양과의 취업약정을 체결했다. 특성화고를 상대로 우수 중소·중견기업들과 취업약정을 맺어 선취업약정 후진학 신입생도 받고 있다.

■입학 홈페이지 : enter.koje.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5-680-1507, 1510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