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철 전국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 회장(호서대 기획처장)

정동철 기획처장협 회장 
정동철 기획처장협 회장 

코로나 19로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가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대학들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수준의 비대면 강좌 운영과 학사 행정 등을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대학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변화된 환경과 더불어 대학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대학 기본역량 진단’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진단 준비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한편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교육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전국 대학교기획처장협의회는 대학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은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라틴어로 암소를 의미하는 vacca에서 백신(vaccine)이라는 말이 유래했다고 하니 올해는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이 모두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대학 구성원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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