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허정윤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인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저렴한 학비와 다양한 장학금 혜택, 높은 취업률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는 전국 도립대 중 최상위 취업률을 11년 연속 기록했다. 사립대 절반 수준의 최저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로 유리한 입학조건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경남도립남해대의 한 학기 등록금 총액은 135만원으로 사립대학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평균 장학금 수령액은 138만원으로 등록금 총액보다 많다. 신입생들은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다. 

장학금 지원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국가장학금 외에도 △만학도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열정장학금(50만원) △다문화가정 장학금(30만원) △다자녀가정 장학금(학기당 50만원) △남해지역 향우자녀 장학금(50만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두고 있다.

경남도립남해대는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10% 이내 등급인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다. 2018년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도 선정돼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3년 간 6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 육성(LINC+)사업(5년간 90억 원)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교육·취업에 경쟁력을 갖춘 취업사관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경남도립남해대는 18일까지 8개 학과에서 24명의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항공호텔관광학부 일반 2명, 특별 1명 △호텔조리제빵학부 일반 1명, 특별 1명 △항공정비학부(항공정비전공·항공전자전공 3년제. 항공기계전공 2년제) 일반 3명, 특별 2명 △산업안전관리과 일반 1명, 특별 1명 △전기과 일반 2명, 특별 1명 △컴퓨터SW공학과 일반 1명, 특별 1명 △금융회계사무과 일반 1명, 특별 1명 △원예조경과 일반 3명, 특별 2명이다. 

정시 일반전형의 성적 반영 비율은 수능 50%와 학생부 30%, 면접 20%다. 특별전형은 면접 100%로 선발한다. 면접에는 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학생의 취업의지·소질·적성·인성 등을 중점 평가한다. 입학 단계부터 산업체 인사가 학생선발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분야의 직업적성과 바로 연계시킨다는 점이 경남도립남해대 입학제도의 특징이다. 

■입학 홈페이지 : namhae.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55-254-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