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23 수립 전문직업인재 양성
취업 경쟁력 강화 취업지원센터 운영
인·적성검사 등 맞춤형 컨설팅 실시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
숭의이력관리시스템 `SIENA' 구축

숭의여대 전경. (사진=숭의여대 제공)
숭의여대 전경. (사진=숭의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2021년 개교 118년을 맞이하는 숭의여자대학교(총장 구건서)는 1903년 미국 북장로회 사무엘 마펫 목사가 평양에 설립한 숭의여학교를 모태로 한다. 1953년 서울로 자리를 옮겨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여성인재 및 여성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매진하는 중이다. ‘Good to Great Leader’라는 비전 아래 2019년 VISION 2023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NCS현장교육, 맞춤형 취업전략 등을 구축함으로써 창의·인성 중심 최고대학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숭의여대는 현재 교육복지학부·사회실무학부·영상디자인학부·식품영양과 등 총 16개 학과 및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과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인간교육, 전문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주체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2년 연속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관평가인증 획득 및 대학역량진단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특히 취업률 향상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취업지원센터 = 숭의여대는 재학생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취업지원센터는 숭의여대의 모든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각종 인·적성검사는 물론 전문상담가를 두고 취업·창업·진로에 대한 심층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취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인·적성감사 및 심리상담, 취업 및 진로전문 컨설팅을 실시하며, 취업처 발굴 및 취업알선에도 힘쓰고 있다. 취업에 필요한 구직기술인 모의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도 운영한다. 구직정보 검색, 취업관련 도서열람, 취·창업에 필요한 정보 및 최신 트렌드 습득 등을 지원하는 열린 공간이다.

숭의여대는 특히 학생들의 원활한 취·창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숭의이력관리시스템(SIENA, SoongEui Intergrated Employment Network Applic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숭의이력관리시스템은 학생들의 진로상담·진로설계·경력개발·실전취업 등 다양한 요구를 지원한다. 학생들이 입학해 졸업할 때까지 진로·경력·취업을 원스톱으로 관리해 준다. 개인별 맞춤형 이력관리 서비스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진로취업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숭의여대 취업지원센터는 2020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AI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로취업축제와 취업플러스 박람회 등을 열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 면접 클리닉과 온라인 입사서류 클리닉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숭의여대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AI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인공지능이 촬영된 면접 영상을 2~3분 내로 분석해 총평, 면접역량 평가, BIG5 성향분석 등 종합리포트를 제공했다. 시선처리·머리움직임·표정변화·답변내용 등을 프레임별로 분석해 1~2일 이내에 취업 컨설턴트의 온라인 코칭을 통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입사서류 준비, 면접 준비, 취업박람회 등을 위한 언택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언택트 논스톱 맞춤형 입사 서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을 돕고, 기업분석·직무이해를 통한 직무역량 기반 입사지원서 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면접 클리닉 취업특강으로 아나운서가 말하는 백발백중 면접스피치 팁, 어떤 질문이든 유연하게 답하기 팁 등을 전수하기도 했다.

취업박람회 역시 언택트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이 취업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학 내 언택트 박람회를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20 취업플러스 채용박람회는 줌·유튜브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가운데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기업별 인사·직무 담당자 초청 기업채용 직무특강 △게릴라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2020 언택트 진로취업축제, 취업경쟁력 강화 위한 교육 및 컨설팅 = 숭의여대 취업지원센터에서는 2020 진로취업축제를 언택트로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이틀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된 진로취업축제는 △진로·취업컨설팅 △면접특강 △진로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취업골든벨 등 학생들의 진로설계·취업활동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 중 학생들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는 면접강의 상시 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참여행사를 운영하는 학생 주도 프로그램, 학생들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취업을 위한 컨설팅 및 클리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공간적 제한을 넘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렸으며, 웹 반응형으로 셋업해 모바일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업의 채용전형·인재상·채용사례를 전달하는 현직자 토크콘서트, 올바른 취업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퍼스널 컬러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 취업준비를 위한 퀴즈 쇼 취업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지정된 시간에 실시간으로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시사경진대회, 면접퀴즈대회 등을 문제풀이 시스템으로 진행해 유익했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021 정시모집으로 204명 선발, 학생부 40%+수능 60%
숭의여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주간 169명, 야간 35명 등 총 204명(모집인원 변동될 수 있음)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학과는 △인문사회계열(유아교육과·가족복지과·아동보육과·문헌정보과·관광과·비서인재과·세무회계과·스토아매니지먼트과·IT비즈니스과) △자연과학계열(식품영양과) △예체능계열(패션디자인과·주얼리디자인과·시각디자인과·영상제작과) 등이다.

학과별로 11~14명을 모집하며 복수지원은 불가하다. △유아교육과(11명) △아동보육과(4명) △문헌정보과(3명) △세무회계과(5명) △식품영양과(4명) △패션디자인과(4명) △시각디자인과(4명) 등은 야간 모집을 병행한다. 이밖에 정원 외 전형으로 49명을 선발한다. 전적대학 성적을 100% 반영하는 전문대졸이상자전형으로 43명,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순수외국인전형으로 6명을 뽑는다.

신입생은 일반전형(수능내신전형)으로 선발하며,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합산해 반영한다. 학생부의 경우 교과성적만을 반영하며, 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 중 우수한 2개 학기 성적을 본다. 성적 산출 시에는 전 과목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능의 경우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을 반영하고 백분위점수를 활용한다. 국어·수학 중 최우수 1과목, 탐구영역(사/과/직) 중 최우수 1과목을 반영한다. 영어는 필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진학사·유웨이 등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5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시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입학 홈페이지 : s-ipsi.sewc.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2-370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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