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개선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업 등 굵직한 국책사업 선정
국고사업으로 연평균 75억 유치… 미래형 캠퍼스 구축, 교육환경 혁신 효과
LINC+사업 통해 10개 취업협약반 운영… ICT 등 활용 직무 전공교육 실시
코로나19 대응 교육혁신 역량인증제 도입…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에도 앞장

강동대 전경. (사진=강동대 제공)
강동대 전경. (사진=강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1994년 문을 연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개교 이래 ‘성실·창조·협동’이란 인재상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하며 실천하는 협동 전문인을 길러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강동대는 현장 미러형 실습실, 대형 기숙사 등 미래형 첨단 캠퍼스를 구축하며, 혁신적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최근 몇 년 간 정부재정지원사업에 대부분 선정되면서 대학의 미래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강동대는 GDU’s Way 2024+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현하고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춤 인재양성대학’을 대학의 비전으로 세웠다. 교육혁신주도, 사회수요맞춤교육, 글로컬 인재육성, 지역선도 평생직업교육대학의 교육목표 아래 4대 전략방향과 17대 전력과제를 설정했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고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발전과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혁신적 교육환경 갖춘 미래형 첨단 캠퍼스 = ‘전문대학교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강동대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미래형 첨단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교육의 질 향상의 일환이다. 현장 미러형 실습실을 갖추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400명 규모의 대형 기숙사 준공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통학 걱정 없는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신경을 쏟고 있다. 빠르고 편안한 통학을 위해 서울·경기·충북 등 33개 지역에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여기에 더해 2021년에는 중부내륙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한층 편안한 통학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내륙전철이 열리면 수서역에서 감곡역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동대의 이런 노력 뒤에는 다양한 국고 재정지원 사업 선정이 있다. 2017년에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교육부 주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으로 지정됐다. 이어 2019년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Ⅰ유형) 지원을 받게 됐고, Ⅰ유형 대학 중 15개 대학만을 선정하는 후진학선도형(Ⅲ유형)까지 선정됐다. 이를 통해 연평균 75억여 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는다.

■LINC+사업 통해 입학과 동시에 취업 보장 = 강동대는 지난 2017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 2021년까지 5년 동안 85억여 원을 지원받는다. 강동대 LINC+사업단의 목표는 지역사회 수요에 맞춘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보장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강동대는 LINC+사업을 통해 10개 협약반을 운영하고 있다. 10개 협약반에서 총 200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학년 공동교육과정, 2학년 사회맞춤형 교육 이수 후 협약 산업체로 취업한다. ICT에 기반한 첨단 학습체제 활용 이러닝, VT·AT 교육을 통해 직무에 필요한 전공교육도 받게 된다.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위해 9개 학과가 참여했다. 이들은 총 4개 분야를 특화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별 참여 분야는 △안전산업분야(경찰행정과·소방안전과·전기전자과) △복지산업분야(사회복지과·보건청력재활과) △문화산업분야(건축과·호텔조리제빵과·방송영상과) △디자인산업분야(라이프스타일과) 등이다.

참여학과별로 산학협력을 강화한 성과도 우수하다. 일례로 ‘마을만들기 플래너 인력 양성과정(건축과)’ 협약반의 경우 가톨릭관동대, 여주시 산북면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2020 지역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대학생 공모전을 열어 마을 만들기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방송영상과에서 주관한 ‘온라인 광고홍보 전문가 인력 양성과정’은 지역연계 콘텐츠를 제작하는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만들어진 콘텐츠는 방송사 캠퍼스 영화제에서 방영됐으며, 2019 LINC+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입상하기도 했다. 협약업체 전문가 자문과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학생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혁신지원사업 통한 교육품질 향상 = 강동대는 2019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자율협약형(Ⅰ유형), 후진학선도형(Ⅲ유형)에 각각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1년까지 총 1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동대는 혁신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직업교육거점대학으로서 다양한 직업교육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강동대가 추구하는 직업교육 혁신의 목표는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 품질 관리, 수요자 맞춤형 교수학습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미래형 창의인성인재 양성이다. 미래 직업교육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형 실습실을 구축,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수업 지원을 위해 교육혁신 역량인증제를 도입하고, 교수법 콜로키움을 통해 교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도모했다.

또 강동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생애주기별 밀착형 진로지도를 위한 학생지원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한 대학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다각적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의 이력·경력 관리를 위해 GDI 인재양성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기에는 학습이력, 상담이력,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자격증 취득 내역 등이 탑재돼 있다.

강동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신산업 웰매칭 산학협력 혁신, 지역사회·산업체·대학 동반성장 등에도 힘쓰고 있다. △미래직업교육 취업코스 개발 △온라인 잡매칭 집중지원 △웰매칭 현장실습 △찾아Dream 진로탐색 △매너교육(CS교육) 자격증 과정 등을 통해 전공실무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인적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강동대는 평생직업교육의 질적·양적 향상을 위해 지자체·산업체와 협력체계를 탄탄히 하는 데 주력하고 있기도 하다. 후진학을 위해 제반여건과 학사제도,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가발디자인 전문가 교육과정, 두피·탈모 관리 전문가 교육과정 등 재직자 맞춤형 특화과정을 운영했으며, 개방성·접근성 확대를 위해 온라인 평생직업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실기고사가 당락 좌우, 면접·실기 준비 철저해야
강동대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기간은 7일부터 18일까지다. 정시1차 이후 1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정시자율모집도 실시한다. 모집학과는 총 26개 학과로 △보건 △디자인 △인문사회 △공학 △방송광고 △호텔관광 △예체능 △부사관 △평생직업 분야로 구성돼 있다.

강동대에서 추구하는 학생의 인재상은 전문적인 실무인재 육성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내신도 반영하지만 면접과 실기고사를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생 선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신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실기고사를 통해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원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특히 실용음악과, K-POP문화콘텐츠과는 실기가 80%를 차지하고 있어 면접, 실기점수 고득점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과성적만큼 면접, 실기고사 준비가 중요하다.

기타 입학상담이나 정시지원 방법·전략 관련 문의는 1577-3310으로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입학 홈페이지 : ipsi.gangdong.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1577-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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