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학과 24.4 대 1로 최고

울산과학대는 18일 마감된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정원 236명에 1035명이 지원, 최종 4.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18일 마감된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정원 236명에 1035명이 지원, 최종 4.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물리치료학과가 5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24.4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치위생학과 18 대 1, 기계공학부 18 대 1, 전기전자공학부 12.73 대 1, 간호학부 10.35 대 1, 화학공학과 9.36 대 1, 사회복지학과 9 대 1, 호텔조리제빵과 8 대 1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울산과학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에서도 정원 내 모집정원 1354명에 7304명이 지원해 평균 5.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2차 모집에서는 정원 내 모집정원 206명 가운데 1748명이 지원해 평균 8.4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현철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정시모집 결과는 산업수도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조업과 관련된 화학공학과,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조업계는 간호보건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많아 간호보건계열 학과도 인기가 많다. 결국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취업에 강한 학과와 취업에 강한 대학’을 찾아 지원했고, 그 결과 우리 대학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29일 울산과학대 입학 홈페이지(http://www.uc.ac.kr/ips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기간은 2월 8일부터 10일 오후 4시 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팀(052-230-06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