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동영상교재 화면 갈무리(왼쪽)와 표창장 전수 장면(오른쪽) (사진=한국장학재단)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진로탐색활동 협력 유공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0년 우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동영상 교재와 체험 재료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은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동부 교육지원청, 대구·경북 진로부장 선생님, 온라인 교육전문가 등과 협업하고 감수했다. 이를 통해 장학재단 설립 체험과 장학금설계 체험으로 특화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간 한국장학재단은 우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꾸준히 선정돼 왔다. 2016년부터 52개 학교 1714명의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7년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이 시작이다. 이후 한국장학재단은 2019년과 2020년 2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구·경북 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노력한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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