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가 GS칼텍스정유와 협력해 바이오화학산업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한영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가 GS칼텍스정유와 협력해 바이오화학산업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양대는 2017년 12월 GS칼텍스, 전남창조센터와 상호 업무협약 체결한 후 산학협력 프로세스를 통해 2018년부터 매년 30명 이상의 바이오화학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GS칼텍스와 한영대는 △국내외 바이오화학산업의 전망과 동향 △기술개발 △문제해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은 화학공학 석·박사 출신의 GS칼텍스 팀장과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Six Sigma 문제해결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20년 이상의 업무 경력과 현장의 생생함이 이론과 융합돼 차별화된 강의가 제공되고 있어 매년 재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석유화학 PMS Smart 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국가산단특성화 계열인 화공산업공학과, 화공플랜트산업과, 석유화학공정과 등 3개 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영대의 원격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비대면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함과 동시에 통계 전문프로그램인 ‘미니탭(Minitab)’을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신뢰성 분석, 통계적 품질관리 기법을 학습해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산단특성화개열 3개 학과에서 총 39명이 참여해 38명이 GS칼텍스의 ‘Six Sigma Green Belt’ 인증서를 받았으며, 우수 학생 3명은 총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관련 역량강화를 위해 리더십 캠프도 별도로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의 기업과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과 창업에 대한 역량과 의지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영대 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의 발굴과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합한, 수준 높은 미래 인재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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