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SKT AI 커리큘럼’ 개설

동국대와 SK텔레콤이 ‘동국대-SK텔레콤 AI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는 21일 SK텔레콤과 비대면 온라인 화상시스템(ZOOM)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동국대-SK텔레콤 AI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사회수요창출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 1월 비교과 교육프로그램인 동국대-SKT AI 커리큘럼을 개설했다.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 스피커 ‘NUGU’와 관련된 AI 음성인식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음성합성, 영상인식과 같은 응용 기술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AI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동국대의 딥러닝 기술 개요, 딥러닝기반 자연어처리 기술개요, 4IR&5G, IoT, and 6G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융합해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교육기간은 10주간이다.

프로그램은 6학기 이상의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104명(학부생 92명, 대학원생 12명)의 학생이 선발돼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김관규 연구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인공지능 분야 특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학부를 신설예정이며 2017년 공과대학 산하의 인공지능 센터를 개설하는 등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 AI 비교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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