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 현장에 교육 신기술 실증테스트 가능...혁신기술 기반 참여 기업 모집

 해커톤 포스터 (사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초·중·고에 도입될 혁신기술 기반 에듀테크 발굴을 위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에듀테크 실증 R&D 기업 해커톤’ 참여 기업을 내달 1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이벤트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교육 분야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KERIS와 국토교통부, 세종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해커톤은 세종 국가시범도시 스마트학교에 도입될 에듀테크의 실증 R&D를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교육 혁신모델을 수립하겠다는 것이 KERIS의 구상이다. 

해커톤 주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스쿨 조성을 위한 교육기술’이다. 세부 주제는 △도시자원 연계 학습환경 조성 △ 하이브리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에듀테크 △AI‧데이터 기반 개별화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기타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술 기반 제품 및 서비스 등이다.

전국의 AI, 빅데이터, IoT, VR·AR등 혁신기술 기반 기업·기관이면 규모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실증기회와 수상금을 제공하는 ‘R&D 지원형’, 실증기회만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제공형’으로 구분된다. 

우수기업에는 대상 4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선정된 기술은 현장 적용성을 검토·개선해 교육혁신 모델을 실행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martcity-keri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실증을 기대한다”며 “해커톤에서 발굴된 혁신적인 에듀테크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주도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의 교육 선도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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