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설되는 소방안전관리과의 교육 전문성과 질 향상 기대

동의과학대는 부산 소방재난본부와 학술·행정 분야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부산 소방재난본부와 학술·행정 분야 상호 교류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오후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 열린 협약식에는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 김경화 기획처장, 변태영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 부산소방재난본부 변수남 본부장, 박억조 소방행정과장, 김한효 재난예방담당관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의과학대가 올해부터 소방안전관리과를 신설함에 따라,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질을 향상하고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인성을 갖춘 소방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안전, 응급, 통신 분야 학술, 정보, 인력 교육 시설 등 상호 교류 △공공안전, 소방·방재·재난 분야 협력 등 관·학 협력 분야의 자문 및 지원 △기관 업무 능력 및 복지향상을 위한 전문프로그램 운영·제공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총장은 “도시화·건축물의 고층화, 첨단화로 인한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응할 역량과 자질을 갖춘 소방인력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나가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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