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전경 (사진 = KERIS)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0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이날 전국 26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KERIS는 공직유관단체 24개 기관이 속해있는 Ⅳ그룹에서 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기관별로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성과보고서를 제출받아 반부패 추진계획, 실행, 성과ㆍ확산 등 4개 부문 5개 영역 25개 평가지표에 대한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ERIS는 그동안 ‘자발적 청렴으로 신뢰받는 KERIS’ 실현을 위해 기관 실정에 적합한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반부패 청렴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왔다는 입장이다. KERIS는 “기관장이 직접 주도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협의회 및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추진하고, 협력파트너사(社)와 함께하는 청렴실천ㆍ갑질근절 서약을 강화하는 등 민·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고 전했다. 

KERIS는 지난해 청렴문화 확산활동 추진의 일환으로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퀴즈, 캠페인, 공모전 등을 실시했다. 본부별 청렴실천과제 발굴 및 추진,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활성화 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한 정책도 추진했다.

박혜자 KERIS 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ㆍ투명ㆍ상생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 청렴 가치 실현을 통해 사람 중심의 디지털 교육혁신 전문기관으로서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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