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진로탐색캠프’ ‘전공연계 학습탐색’ 등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보경 입학본부장(가운데 왼쪽)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교육부의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현판을 들고 있다. (사진=강원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기관을 발굴·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322개 인증기관을 새로 선정했다.

강원대는 △KNU 레고와 함께하는 코딩실습 △KNU 1박2일 진로탐색캠프 △전공연계 학습탐색 프로그램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콘서트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사업 선정에 따라, 강원대는 2023년 12월 28일까지 3년간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코딩, 3D프린팅 등 신산업 분야의 우수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학과·전공체험을 제공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미래의 직업과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이번 교육부 인증을 계기로 지역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 연계한 진로체험 교육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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