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는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벤처기업이 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구예림 대표(영어영문학과 11학번)가 창업한 패셔너블 스마트우산 제조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클레프 이노베이션’은 4회차 대형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클레프 이노베이션은 세계 1위 방풍 기술인 ‘바오밥 브롤리(bbb.B, Baobab Brolly: 수제작 강철 프레임/스마트 IOT 우산)’를 보유한 기술혁신 유망벤처기업이다.

‘바오밥 브롤리’ 는 친환경, 하이엔드급 소재를 활용한 국내 유일한 공식인증서 보유의 수제 우산 전문 제조 기술 브랜드로 지난 10월 출시 이후 해외 유명 패션·자동차 그룹과 제휴하고 B2C·B2B VIP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제품은 고품질과 친환경 소재를 고집하며 제품 라인업을 국내에서 제작,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퀄리티와 디테일을 끝까지 지켜내 해외수출·커스텀 프로세스까지 확장하고 각종 공식품질인증서, 특허, 5년간의 꾸준한 정기실험성적과 연구자료, 전문 연구팀 ·기술개발연구소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투자자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예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로나 사태에 대비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각 분야 채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여 해외 수출은 물론 내수 시장까지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값싸고 귀찮은 저가소비재 이미지의 우산을 넘어서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제품 품질을 더 고도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와 고객 피드백에 맞춰 끊임없이 디자인을 개선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우산이라는 디바이스를 통해 날씨, 빅데이터 연계 사업으로 확장해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혁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클레프 이노베이션은 3월, 봄비가 내리기 전을 목표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활용도 높은 기능성 bbb.B light ver. 우산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제한 수량 3000개의 선주문을 마감하여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