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학생 전공과 프로젝트 본격 가동

인천재능대가 지난달 28일 인천재능대 3층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가이드’ 개발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지난달 28일 인천재능대 3층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함께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 운영 가이드’ 개발을 위한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2022학년도부터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연계해 ‘발달장애학생 대학형 전공과’를 운영한다.

뷰티, 사무 자동화, 보건의료 등 총 6개 전공과정을 발달장애인 맞춤형 과정으로 개편·운영한다. 발달장애학생에게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다. 최종적으로는 발달장애학생의 자립생활역량 향상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형 전공과 운영 계획, 향후 추진 일정을 검토하고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윤현민 인천재능대 부총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해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대학에서 교육받을 발달장애학생들이 2년간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충실히 학습하고 다른 사회적 역량도 구비해 미래를 만드는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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