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와 킹스웨이칼리지가 지난해 실시한 조리직무 프로그램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들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 명문 고등직업교육기관인 킹스웨이칼리지와 실시한 조리직무 관련 온라인 교육 수료식을 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호텔외식조리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학년 27명을 선발해 킹스웨이칼리지 조리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국 현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조리직무 관련 영어교육을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했고 방과 후에는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1학년 재학생 27명을 2개 반으로 나눠 실시간 화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킹스웨이칼리지의 온라인 조리직무 영어교육프로그램은 단순 영어회화 수업이 아닌 킹스웨이칼리지의 영어 전임교원이 온라인 사전평가에 따라 학생 어학 수준을 파악하고 현지 우수 조리직무 영어교육 커리큘럼을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 전 킹스웨이칼리지에서 실시한 구술평가에서는 참여 학생이 10점 만점에 평균 8.3을 기록하는 높은 교육 성과를 보였으며, 킹스웨이칼리지에서는 교육종료 보고서에 참가학생들의 교육에 임하는 열정과 태도를 칭찬하며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교육이 종료되고 양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8점을 받으며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과정을 마친 호텔외식조리과 이유진씨는 “이번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고, 직무영어를 꾸준히 공부해 해외취업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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