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과정… 순천 등 인근 8개 지자체 주민 1000여 명 수료

후진학선도형 사업단 성과공유 포럼에서 김영화 평생교육원장이 2020학년도에 운영된 평생직업교육 운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순천제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선도형(Ⅲ유형) 사업단(단장 김영화)은 4일 교내 성심관 강당에서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성과공유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환영사, 축사,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 평생직업교육과정 시연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순천제일대에서 운영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은 4차 산업과 연계한 지역수요 맞춤형 전문가 양성과정, 재직자를 위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경력단절자·재취업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취·창업과정 등 총 21개 과정이다. 순천시를 중심으로 인근 8개 지자체 주민 등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순천제일대와 동강대는 지난해 8월 광주·전남권 평생직업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산·학·관 거버넌스,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학습자 맞춤형 과정운영을 통해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확립을 위해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성동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진학선도형 사업이 미래의 사회적 현상을 선도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통해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과 성공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