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18명‧6기 22명, 각각 간부화, 군인화 단계 훈련

경기과기대는 해군 부사관학군단이 제2캠퍼스 운동장에서 ‘부사관학군단(RNTC)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경기과기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는 해군 부사관학군단이 제2캠퍼스 운동장에서 ‘부사관학군단(RNTC) 동계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경기과기대 부사관학군단은 3개 학기 동안 자신의 학과 전공과 더불어 군사학 교육·훈련을 병행해 졸업과 동시에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된다. 해군과 최초로 협약해 전국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날씨에 입영하는 RNTC 5기 후보생(남 15명, 여 3명)과 6기(남 20명, 여 2명)을 격려했다.

학군부사관 5기 후보생은 앞으로 3주간 간부화 단계로 군사지식, 군사보안, 화생방, 함정실습,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26일 임관한다. 학군부사관 6기 후보생은 2주간 군인화 단계로 정신교육, 전투체육, 개인침투, 유격훈련, 사격술 훈련을 받는다.

김 총장은 “매서운 추위와 코로나 상황으로 학업과 훈련 등 맡은바 임무를 완수한 여러분이 훌륭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경기과기대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강인한 체력과 불굴의 정신력으로 훈련을 완수하고 복귀·임관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경기과기대 학군단은 다음달 2일부터 두 달간 7기 후보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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