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민주당·사진)이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의원연맹 창립총회에서 임기 4년의 초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연맹은 아·태지역의 높은 문맹률을 해소하기 위해 유엔이 창립한 단체다. 파키스탄·필리핀·스리랑카 등 36개국 의회를 대포한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의장에는 아궁 락소노 인도네시아 국회의장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유네스코 설립 목적인 교육과학문화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아·태 지역에 집중된 저개발 도상국의 문맹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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