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원지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9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유튜브 라이브와 ZOOM을 활용한 ‘2020학년도 제49회 학위수여식’을 생중계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재능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자 일부 대면과 비대면 혼합 온라인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대학 측은 사전에 졸업생들에게 온라인 학위수여식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지했다.

행사장에는 대학 주요 보직자와 총동문회장 그리고 대표로 수상하는 학생 20여 명만 참석했다. 메인 화면을 통해 행사 진행 상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송출했고 메인 화면 옆 스크린에는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이 ZOOM을 통해 참여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교육감, 허인환 동구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과 산업체, 졸업 동문, 학과장들이 보낸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권대봉 총장은 “여러분들의 영예로운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며 “인천재능대 졸업생으로서 여러분 한분 한분의 책임감있는 행동과 열정적인 태도가 인천재능대를 빛내는 일이라는 점을 항상 인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생에게는 대학이, 대학에게는 졸업생이 서로의 자랑이자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인천재능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총 1455명의 전문인재를 배출했고, 올해까지 총 졸업생 수는 4만9808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