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 ‘톡톡’
프로그램 이수율 97.3%… 자격증 329명 취득 등 학습자 맞춤형 교육 결실

동강대와 순천제일대가 ‘2020 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 Ⅲ유형 후진학 선도형 성과 공유 포럼’을 가졌다. 사진은 동강대 평생교육과정 모습. (사진=동강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평생교육처는 최근 순천제일대에서 ‘2020 전문대학 혁신 지원 사업 Ⅲ유형 후진학 선도형 성과 공유 포럼’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강대는 지난해 순천제일대와 협력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호남‧제주권 대학으로 선정됐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은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강대는 사업 주관대학인 순천제일대와 함께 2021년까지 광주‧전남권 후진학선도형 ‘InnHub-CLup(Industry in Hub, Competency Level up) 인재육성사업’을 진행한다.

동강대는 순천제일대와 △4차 산업과 연계한 미래산업 지역수요 맞춤형 전문가 양성 △재직자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경력단절자·재취업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취·창업지원 △온라인 자격취득 지원 등의 과정을 통해 수강자 총 966명, 이수율 97.3%를 달성했다.

동강대는 광주 북구와 장성군 지역민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교육 강사 △보육전문가 △재활운동처방사 △커피 바리스타 강사 △제과제빵사 △서비스 강사 △미용사·헤어 △심리상담 △실버케어 과정 등을 진행했다.

조남철 동강대 평생교육처 처장은 “후진학 선도형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광주·전남 산업체 종사자들의 직무역량 강화 등 평생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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