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20·10명 선발해 파격적으로 지원

대구가톨릭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우수한 의사와 법조인 양성을 위해 ‘기초의과학부’와 ‘법행정인재학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신설학부는 수능 4개 영역 평균 2.5등급 이내(합 10등급 이내)의 학생들로 기초의과학부는 20명, 법행정인재학부는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설학부 신입생들은 4년간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 및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입학과 동시에 전원 신축 고시원(미르관)과 기숙사에 입사해 특별 강의와 CU교육인증제를 통해 1:1 맞춤식 책임지도를 받게 된다. 이들은 별도로 타 전공을 이수할 필요 없이 4년간 특별교육과정에만 참가하면서 집중적인 지원을 받는다.

특별교육과정과 동시에 파격적인 장학혜택도 제공된다. 입학금과 4년간의 등록금 전액은 물론 기숙사비와 고시원비 전액, 방학 중 토익 인텐시브코스 연수비(5회), 토익 응시료(5회)가 지원된다. 졸업 후에도 1년간 고시원과 기숙사를 이용할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서경돈 총장은 “최저학력기준제와 해외복수학위제도를 통해 우수인재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우리 대학이 2009학년도부터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명품교육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우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는 엘리트를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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